[농사메모] 일교차 큰 가을철 가축 사양 관리
[농사메모] 일교차 큰 가을철 가축 사양 관리
  • 경남일보
  • 승인 2020.09.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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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기에 도복된 벼는 서둘러 수확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젖혀주며 수확시기에 따른 물떼기에 신경쓰고, 땅콩의 적기수확, 가을배추 아주심기, 양파 육묘와 사과 착색관리, 일교차가 큰 가을철 가축 사양 관리에 힘쓴다.

◇벼농사=황숙기 이후 도복된 벼는 서둘러 수확하거나 물이 빠진 논은 쓰러진 반대 방향으로 넘겨서 말린 후 수확하여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한다.

황숙기에 도복된 벼를 방치할 경우 수량이 19% 감소되며 묶어 세우거나 제쳐줄 경우 10% 감소된다.

중만생종 벼는 유숙기~호숙기로 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생성된 전분을 이삭으로 이동하고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산소공급을 통한 뿌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 대기를 한다.

완전 물떼는 시기는 기상, 토양의 성질 등에 따라 다르나 벼 알이 충분히 여물 수 있는 시기는 이삭이 팬 후 30~40일 경으로 이보다 빠르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한다.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50~55일, 중만생종 및 늦게 심은 벼는 55~60일이 적기이므로 지역별 기상 상황을 감안하여 적기수확이 되도록 한다.

◇밭작물=땅콩 수확 시기는 조숙종은 9월 중순~하순, 만숙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이다. 일찍 수확하게 되면 미숙한 꼬투리가 많아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땅속에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콩과 풋거름 작물인 헤어리베치는 파종시기가 늦으면 발아가 늦어 잘 자라지 못해 월동이 어려우므로 10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하고, 벼 베기 전에 파종할 경우 벼 수확 10일 전에 파종한다.

◇채소=가을배추 아주심기는 9월 중·하순이 적기로 본 잎이 3~4매일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하며 아주 심기 후 15일 정도에 배추의 생육에 따라 웃거름을 준다.

고추 수확은 착색 완료 후 4~5일 뒤에 수확해야 말린 고추의 색택이 좋고, 익는 대로 수확을 하되, 덜 익은 고추를 수확해서 바로 말리면 탈색, 비상품과가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마늘 파종 적기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 씨마늘과 비닐 등 자재를 준비하는데, 보통 재배인 경우 10a당 60~70접의 씨마늘이 필요하다.

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에 신경 쓰며, 본 잎이 2~3매 될 때 묘를 1cm간격으로 솎음작업을 하고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은 덮어준다.

◇과수=사과의 착색관리를 위해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의 잎을 따주면 과실 비대와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만생종 ‘후지’는 9월 하순에 과일이 닿는 잎과 그 주변 잎들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사과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하고 돌릴 때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사필름 피복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하고 잎 따기와 도장지 제거 후, 수확하기 약 30∼40일 전에 한다.

조생종 등 수확이 마무리 된 사과 과수원에는 과일 생산 과정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해 줌으로써 이듬해 발육 초기에 이용할 저장 양분을 많게 하기 위한 가을거름을 준다.

◇축산=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소의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적절한 사양관리로 송아지 육성, 번식관리 및 비육에 힘쓴다.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이므로 호흡기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축사를 항상 깨끗이 하며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파리, 모기 등 외부 해충을 퇴치하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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