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방면(면장 정차식)은 14일 창녕옥야고등학교 학생들이 낙동강 제방붕괴로 인한 수해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의연물품(이불, 라면)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창녕옥야고등학교 학생회(회장 최채은)는 드론을 날려 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과 함께 약 1주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수재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십시일반 용돈을 모은 50여만 원의 모금액으로 이불과 라면 등 구호 물품을 구입하여 기탁했다.
이 뿐만 아니라 창녕옥야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은 올 봄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피해 어린이 긴급 구호 모금 캠페인을 개최해 3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유니세프에 기탁하여 부모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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