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직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경남교육청은 이번 가을철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에 대비해 유치원·각급학교·소속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임상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의 교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선 학교에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구분이 안될 경우 등교중지 등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정부의 무료예방 접종 대상인 학생, 임신부, 62세 이상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립유치원, 학력인정학교, 교육청 및 소속기관 교직원은 경남교육청 예산으로 전액 지원한다. 각급학교 교직원은 경남교육청 50%와 학교 50% 비율로 편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교직원 무료예방 접종으로 학교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면서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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