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조성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2020년 창업LAB 입주단체 모시기에 나섰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문화·예술, 관광·여행 분야의 취·창업 지원공간으로, 실직자와 예비창업자에 대한 취·창업지원과 침체된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폐조선소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탄생한 공간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플랫폼의 4층에 위치한 창업LAB의 입주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입주업체는 올해 말부터 약 1년간 창업LAB 내 공간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아트홀 통(소극장), 갤러리 영(전시장), 세미나실·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창업·재취업 지원프로그램과 컨설팅, 홍보 및 운영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18개의 창업LAB 입주사무실 중 10개실에 대해 신규 입주단체를 모집하며,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접수하며 전국의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예비)창업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겸비한 예술가와 예술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 영업소재지 또는 대표자 주소가 경남도·통영시에 주소지(주민등록지 기준)를 가진 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관광·여행, 기타 3가지 분야이며,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www.tyrestart.com)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yrestartup@tyrestart.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은 각종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대관 등을 진행하여 통영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운영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블루스퀘어와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등의 운영을 맡고 있는 공연장 전문 운영법인 인터파크씨어터가 맡고 있다.
박도준기자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창업LAB 입주사무실을 무상 제공하고 창업·재취업 지원프로그램과 컨설팅·홍보,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입주단체 모시기에 나섰다. 사진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내 창업LAB 내부모습. 사진제공=통영리스타트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