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관문 도로 회전교차로 2개소 내년 초 착공
함안 관문 도로 회전교차로 2개소 내년 초 착공
  • 여선동
  • 승인 2020.09.14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고속도로 IC 앞 돈산삼거리
교통신호 무시 등 사고 빈번 구간

함안군의 관문인 남해고속도로 IC 앞 돈산삼거리 회전차로 설치로 교통사고예방과 출퇴근 시간 정체를 해소하게 됐다.

특히 이곳은 함안의 관문도로로 출퇴근 시간 심각한 차량정체와 교통신호 무시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번이 발생하는 도로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함안의 관문도로의 교통경관을 개선은 물론 군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회전차로의 설치로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으로 사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교통성검토를 시행한 결과 회전교차로 설치 시 기존 교차로보다 교통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가야읍 도항리 일원에 17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2개소를 내년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해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36억원을 확보해 이중 돈산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에 5억원을 지원해 탄력을 받게 됐다.

이곳 국지도 67호선에 위치한 관문도로는 가야읍 왕복4차선도로와 법수·대산면을 진입하는 왕복2차선 도로로 고속도로 IC를 통과하는 삼거리 신호체계로 출퇴근 시간 교통량의 증가로 정체를 빚고 있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검토결과 회전차로 통행 지체시간감소와 차량의 교차로 접근속도 저감을 통한 교통안전 증진, 중앙교통섬 설치를 통한 교차로 면적최소화, 과속방지턱 설치를 통한 보행자 교통안전도모 등에 사업효과를 들었다.

또한 도로 교통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 가야에서 법수방향의 단절된 인도설치 계획을 포함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가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안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차로 주변지역에 산업단지와 법수지역 개발공장 입지가 많고 또 시설하우스 밀집지역으로 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 곳을 통과하는 도로는 전국적인 명성을 알린 법수강주해바라기 축제장과 둑방 꽃길과 악양루가 있는 관광명소가 있다. 또한 대산면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공원 진입도로로 차량의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 특별교부세 5억 외에 나머지 예산확보가 어려워 부득이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야 할 상황이다.

김태형 도로담당은 “ 당초 함안IC 한곳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계획했으나 법수· 대산면을 지나는 교통의 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2개소 공사를 동시에 실시해야 교통흐름 방해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 가야읍 회전교차로 설치 지역 위치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