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해경 자랑스럽습니다”
문 대통령 “해경 자랑스럽습니다”
  • 이홍구
  • 승인 2020.09.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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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사고 구조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통영 인근 해상사고 당시 승선원을 모두 구조한 해양경찰의 노력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페이스북에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1일 통영 매물도 주변 해상에서 일어난 선박화재 당시 승선원 60명 전원을 구조한 데 이어 13일에는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요트에 탑승했던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이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노력이 빈틈없는 인명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힘든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 10일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변경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해경이 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긴장하며 묵묵히 바다를 지키는 해경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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