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1일 익명의 후원자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덕면사무소에 백미 30포(20kg)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용덕면 출신 향우라고 밝힌 이 후원자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광두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신 향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쌀은 면내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수상기자
.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