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태풍 제9호 ‘바비’, 제10호 ‘마이삭’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민의 피해복구를 위한 대출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피해 지역의 농업인, 중소기업, 주민 등은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한 피해액 범위내로 최대 기업자금 5억원, 가계자금 1억원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우대금리 1.0%p(농업인인 경우 1.6%p) 및 이자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기존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 상환기일 도래 시 기한연장, 이자납입 유예,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 전 방위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농업인과 주민, 중소기업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최우수등급 획득’은행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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