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공인중개사 등 3명 확진
김해서 공인중개사 등 3명 확진
  • 백지영
  • 승인 2020.09.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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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양 택시 관련 검사자 1000명 돌파
택시기사를 시작으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제기됐던 함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해에서 공인중개사와 10대 아들, 해외입국자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김해에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먼저 확진된 40대 여성 A씨는 공인중개사로 지난 12일 증상을 느낀 후 14일 인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성 A씨의 10대 아들 B씨도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12일 김해시 안동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모델하우스 인근 이동식 중개업소(가가부동산)에서 근무했다. 김해시는 해당 모델하우스를 방역하고 15일 하루 폐쇄 조처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델하우스 당첨자 계약은 8월 중순께 끝났지만 이후에도 운영된 만큼 관련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방문자의 보건소 상담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가족, 모델하우스 관련 등 접촉자 11명과 동선노출자 1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확진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C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해오다가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 재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해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함양 택시기사 관련 검사자 수는 전날 대비 300명 가까이 늘면서 108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64명은 접촉자, 823명은 동선노출자다.

최초 택시기사 확진 이후 전날까지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이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933명은 음성 판정, 14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사람은 전날보다 2명 증가한 2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접촉자로 분류된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동선노출자로 분류된 21명 중 1명이 지난 13일 확진됐다. 나머지 동선노출자 중 18명은 음성, 2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도내에서 2명이 퇴원하면서 퇴원자는 238명으로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4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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