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김해시, 비대면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개발
경남도-김해시, 비대면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개발
  • 정만석
  • 승인 2020.09.15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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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김해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대형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김해시와 행정안전부 한국정보진흥원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AI 기반 대형생활폐기물 학습데이터 구축’ 과제가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추진한다.

도와 김해시는 대형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하려고 이 과제를 발굴·신청했다.

도는 민간기업과 협업해 오는 12월까지 폐기물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로 가공·축적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폐기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도내 데이터 기업인 주식회사 아이피캠프에서 수행한다.

데이터는 폐기물 배출 품목에 따라 A∼E등급으로 분류해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로 개방한다.

도와 김해시는 올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온라인 비대면 대형폐기물 수거시스템’을 개발해 다른 지자체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민들은 온라인 기반의 편리한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폐기물 수거업체는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수거 동선 확보 등 폐기물 수거비용이 절감된다.

행정기관은 폐기물 데이터를 활용한 폐기물 정책 수립 등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시·군과 협력해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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