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연속 무패
경남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9일 K4리그 8위 팀인 시흥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8일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이날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함으로써 7주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 정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이 전반 24분 시흥시민축구단 10번 김성수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45분을 경과해 추가로 주어진 2분 상황에서 진주시민축구단 9번 최창환 선수가 상대진영의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2분경 교체 투입된 진주시민축구단 15번 서경훈 선수가 추가골을 연결시키며 진주시민축구단은 2대1로 승리 했다.
최청일 감독은 “계속되는 힘든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부상 선수가 많은 관계로 다음 경기에 있어 전략을 구상할 여지가 없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잘 준비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에 연이어 승점 3점을 추가 획득한 진주시민축구단은 현재 9승4무3패, 승점 31점으로 지난주와 순위변동 없이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10위 팀인 고양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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