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남자 중등부 금2, 은2, 동3 뛰어난 성과 달성
함안 칠원중학교(교장 이동률) 역도부는 지난 16일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2, 은메달2, 동메달3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 역도 대회로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이 제한된 상황에서 모처럼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다.
칠원중학교는 강화된 감염병 관리 지침에 맞춰 요일별 개별 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고, 지난 전국춘계대회 3관왕 수상을 비롯하여 꾸준한 대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학진 학생은 “마음 편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를 보내주신 학교의 모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항상 인자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도해 주신 코치선생님과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교장은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가 쉽지 않았는데, 이러한 악조건을 이겨내고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선수들과 선생님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 역도부가 나날이 역도부로서의 위상을 높여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기를 지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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