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안산에 1-2 아쉬운 패배
경남FC, 안산에 1-2 아쉬운 패배
  • 박성민
  • 승인 2020.09.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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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선제골 불구 역전패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경남은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박기동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이날 경남은 4-4-2로 나섰다.투톱에 박기동과 황일수가 짝을 이뤘고, 백성동-장혁진-하성민-고경민이 중원과 측면으로 자리했다.포백 수비는 이재명-배승진-이광선-최준이 나란히 했고,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다.

경남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기동이 백성동의 크로스에 의한 고경민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이 기세를 살리지 못했고,전반 18분 최건주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경남은 반격에 나섰고,전반 30분 고경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37분 까뇨뚜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연속 실점을 내준 경남은 다급해졌고,후반전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5분 백성동의 왼발 슈팅, 8분 박기동의 침투 패스에 의한 장혁진의 슈팅은 모두 골로 잇지 못했다. 경남은 네게바, 한지호를 투입해 공격에 속도를 높였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광선의 헤더가 안산의 이지훈 맞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동점이 필요한 경남은 후반 35분 김경민을 투입하고, 장신 수비수 이광선을 전방으로 올리며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경남은 마지막까지 몰아 붙였고, 후반 43분 백성동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추가시간 고경민의 슈팅 마저 안산 골키퍼 김선우에게 막혔다. 결국, 1-2로 아쉽게 패했다.
 
설기현 감독은 “오늘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패배로 부담과 충격을 받았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모든 것들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져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감독 역할 중요성을 느꼈다. 감독인 내가 더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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