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강경재 시인, 시사문단 등단
산청 강경재 시인, 시사문단 등단
  • 박성민
  • 승인 2020.09.20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 성심인애원에 근무하는 강경재씨가 종합중앙문예지 월간 시사문단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전국엽서시문학 공모전에 응모한 강경재 씨는 시사문단 9월호에 ‘나 오늘, 바오로 씨 되고 싶다’ 외 2편으로 시인으로 당선됐다. 심사위원 마경덕 시인은 “나 오늘, 바오로 씨 되고 싶다, 더덕 밭에서, 마산 앞바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한다”며 “ 강 씨의 응모작들을 보면 시적 대상에 대하여 연상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마치 수수께끼 스무고개를 하다가 답을 찾아내듯이 시적 대상에 대한 연상을 해나가다가 대상에 대한 이미지 창출에 도달하는 식으로 독자를 이끌어가고 있다. 오랜 세월 시작에 몰두해온 습작 흔적이 작품 곳곳에 배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강 시인은 “그동안 나는 시에 완전함을 추구하여왔다. 스스로에게 만족할 만한 시를 쓰고자 30여 년의 시간을 망설이며 주저해 왔다. 지금도 시 앞에 서면 부끄럽고 초라할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