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최근 잇단 태풍으로 쓰러진 벼 등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가 관찰됨에 따라 수확기를 앞두고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매년 6~7월 사이에 중국 남부로부터 비래해온다. 수면 위 10㎝ 부위 볏대에서 서식하며 주로 흡즙을 하여 벼를 고사 시키는 해충으로 한 마리가 엽초에 300개의 알을 낳는 등 번식 속도가 매우 빨라 집단 피해가 우려된다. 올해는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적기를 놓치면 세대 경과 기간이 단축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집중고사 피해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생육후기 수확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9월 말까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초동방제가 중요하며 수확 예정일을 기준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벼멸구는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매년 6~7월 사이에 중국 남부로부터 비래해온다. 수면 위 10㎝ 부위 볏대에서 서식하며 주로 흡즙을 하여 벼를 고사 시키는 해충으로 한 마리가 엽초에 300개의 알을 낳는 등 번식 속도가 매우 빨라 집단 피해가 우려된다. 올해는 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적기를 놓치면 세대 경과 기간이 단축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집중고사 피해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생육후기 수확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9월 말까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한 초동방제가 중요하며 수확 예정일을 기준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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