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항공산업 7개 기업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0창원-청두 항공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763만 달러 수출계약추진, 1945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항공수요가 급감하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창원시 항공기업을 위해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 경남KOTRA지원단(단장 김용찬)이 공동주관해 전국 최초로 기업홍보영상제작을 포함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중국 핵심 항공산업이 집중되어있는 청두에서 쓰촨성, 청두항공우주산업연맹과 연계하여 1:1 화상수출상담 뿐만 아니라, 양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시장정보 및 기술교류회를 실시간 라이브로 연결함으로써 창원시와 청두시의 항공산업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같은 비대면 B2B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우리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 개최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새로운 방산 교역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신개념 온라인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월 개최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YIDEX.NET)과 글로벌 방산 PR 플랫폼(OASIS)로 기업들에게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신청 및 문의는 사무국(055) 602-1993)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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