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박차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박차
  • 이웅재
  • 승인 2020.09.20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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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설립·지원조례 도의회 통과
연말까지 설립 절차 마치기로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재단법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열리는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2022년 5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0월 말까지 법인 정관 및 운영 규정을 마련해 11월에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거쳐 12월까지 엑스포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무처 구성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절차를 모두 이행할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종합계획의 수립과 집행, 대내외 홍보, 전시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재원의 조달과 집행 등 핵심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엑스포 관련 산업·문화·학술행사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하고, 산·학·관·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녹차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경남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차(茶) 산업발전과 차(茶) 문화진흥을 위해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7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1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차생산지와 소비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주요내용은 차(茶) 산업과 차(茶) 문화를 담은 10개 전시관 등에서 전시, 수출상담, 공연, 이벤트, 체험, 교육, 등 8개 유형 120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하게 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경남 차(茶) 산업의 대중화, 세계화로 국내외 차 소비 저변 확대와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엑스포를 스마트 엑스포로 개최할 계획으로 공공와이파이와 AI드론, AI로봇 등 4차 산업 전문가 및 전문기업 등이 참여하는 현안대응 팀을 구성,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현안대응 팀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다양한 4차 산업 콘텐츠의 융합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추진과 함께 엑스포의 새로운 방향 등을 수립ㆍ운영하게 된다.

윤상기 군수는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전문가와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산·학의 체계적인 거버넌스 운영으로 스마트 엑스포의 방향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이 기대된다”며 “국내 첫 스마트 엑스포 구현을 통한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열·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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