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주당 도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경남도-민주당 도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김순철
  • 승인 2020.09.2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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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광역 교통망 등 체계 함께 해달라”
김정호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초석 될 것”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1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도정 운영 방향 및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사업과 관련한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의 비전은 경남만으로 어렵고 부산·울산과 함께 동남권을 수도권으로 만들고, 핵심적으로 청년과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광역 대중교통망과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해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정호 도당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추경이 많이 편성돼 (내년 예산안이)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빠진 것 채워 넣고 부족한 것 메꾸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정협의가 이러한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의에서 경남도는 지역현안으로 거제∼창원 국도 5호선 해상구간 조기 착공·노선 연장,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계획 반영, 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지원, 스마트 그린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첨단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등을 건의했다.

또 내년 정부 예산에 스마트 에너지산단 인프라 구축 51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500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363억원,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406억원, 2022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12억원, 산양삼 특화산업진흥센터 조성 43억원 등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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