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
경남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
  • 정만석
  • 승인 2020.09.21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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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접종
가능하면 10월까지 접종완료 당부
경남도가 코로나19 유행 지속에 따른 정부방침 일환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어린이(당초 만 12세까지),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당초 만 62세까지)으로 확대되면서 도민 130만명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1월1일~2020년8월31일 출생아)과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본격 실시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지난 9월 8일부터 이미 시행 중이다.

다만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종기간을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 및 보호자는 방문 전에 해당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만 16~18세(고등학생)는 22일부터 29일까지, 만 13~15세(중학생)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만 7~12세(초등학생)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앱을 통해 사전 병·의원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0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대상자별 접종기간을 확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없는 건강한 상태일 때 접종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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