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선두행진 순풍
NC다이노스, 선두행진 순풍
  • 이은수
  • 승인 2020.09.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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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일정 78%를 마친 현재 선두는 여전히 NC 다이노스다. 상위권을 정의하기도 어려울 만큼 선두권 다툼은 치열하다. 지난주 승차없이 선두를 지키던 NC는 지난 20일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싹쓸이 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차를 2.5경기까지 다시 벌렸다.

5위권 희망을 이어가던 롯데는 이날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6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져 가을야구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5일 두산에 3-7로 패하면서 12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진 NC는 승률이 5할로 추락했었다. 2위 키움과 승차가 0으로 좁혀진 것도 이 때. NC는 승차없는 1위의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16일 두산전을 5-3으로 이기고 키움이 롯데에 패하면서 다시 승차는 1경기로 늘었다.

NC-SK, 키움-한화의 경기가 벌어진 지난 18일에서 NC가 SK를 9-5로 꺾은 반면 2위 키움은 10위 한화에게 0-2로 패해 경기차는 2경기로 더 벌어졌다.

19일, 롯데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1패를 더한 NC는 20일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에서 전날의 패배를 되갚아줬다. 이날 더블헤더는 지난 8월 11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열렸다. NC는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원정 더블헤더에서 1차전 7-2, 2차전 6-2로 완승했다. NC는 승률을 다시 6할대로 끌어올리며 시즌 막바지를 향한 선두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선두 NC와 2위 키움과의 경기차는 2.5게임. 2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1게임차를 두고 맹렬히 선두를 추격중이다. 창단 후 첫 가을야구에 도전 중인 kt가 3위, 한때 2위까지 올랐던 LG는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우승팀 두산이 뒤를 이어 5위에 올라 있다. 6위 KIA와 두산의 경기차는 0.5경기, 여기에 선두와 10경기 차이로 7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까지 포스트시즌 진출팀 윤곽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번주 NC는 삼성, 엘지와 홈경기 2연전씩을 치른 후 주말엔 대전 원정으로 한화와 2연전을 치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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