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꽃 같은 팔도유람’ 12월로 순연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에서는 당초 9월 23일 수요콘서트 무대로 추석맞이 국악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에 따른 휴관으로 결국 순연을 결정했다.
해당공연은 에스닉팝밴드 ‘두번째달’과 창작국악밴드 ‘악단광칠’, 스타소리꾼 ‘유태평양’이 의기투합한 국악콘서트 ‘인생 꽃 같은 팔도유람’ 공연이며, 3부로 구성된 국악 기반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다. 당초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준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의거하여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2단계 연장으로 인한 공공시설 운영중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다.
공연은 12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송년특집 공연으로 순연되었으며 장소는 3·15아트센터 대극장이다.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 유태평양씨는 창극단 일정으로 인해 출연이 불발되었으나, KBS국악대상, 전통연희페스티벌 대상 등 실력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는 ‘연희집단 THE광대’가 대체 출연하여 북청사자춤, 버나놀이, 남사당놀이 등 전통연희의 화려함과 멋을 선사하여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예매의 유지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좌석에서 동일한 여건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취소를 희망하는 고객은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 잔여석의 티켓오픈 일정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10월 중순 홈페이지와 SMS 수신 등을 통해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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