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추진
김해문화재단,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추진
  • 박성민
  • 승인 2020.09.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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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지역 콘텐츠 개발 예정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유가도의 장소적 의미를 찾고 미래 도시가치로서의 ‘지역다움’ 및 지역 중심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사업을 추진한다.

‘장유가도’는 장유 시내로 가는 길목이라는 뜻으로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과 인도 공주 허왕옥이 처음 만나 걸었다는 설화가 전해지며 현재는 봉리단길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현재는 젊은 청년들이 창업하여 50-60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다. 또한 ‘콘텐츠 크루’란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사업명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는 기존 장유가도의 거리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뜻한다. 본 사업에서는 잊히거나 사라지는 장유가도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및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화)부터 9월 9일(수)까지 약 2주간 콘텐츠 크루들을 모집했으며, 그 중 PT심사를 통해 지난 18일(금)에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기억과 기록을 콘셉트로 다양한 굿즈를 생산하는 포그보우팀(대표:한예슬), 로컬 수제 맥주를 제작하는 김해브루어리팀(대표 심영주), 김해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로컬 여행을 진행하는 트래블리팀(대표:박영호), 장유가도의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는 봄 스테이팀(대표 안종국)이다.

최종 선정된 4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하며, 콘텐츠 크루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 간 지역 콘텐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장유가도가 유행처럼 잠시 지나가는 거리가 아니라 먼 미래까지 남아있는 공간이기를 바라며 본 사업을 준비했다. 콘텐츠 크루와 함께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유가도의 장소적 의미를 찾고 미래 도시가치로서의 ‘지역다움’ 및 지역 중심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도시미래유산프로젝트 뚜르드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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