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최근 3년(2017년부터 2019년 말까지)동안 농가부채는 35.4%, 어가부채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가구당 농가부채는 35.4%, 어가부채는 무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9년 말 어가 평균부채는 639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2018년 말에는 43.7%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2104만원으로 무려 50%나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019년 어가의 평균소득은 4842만원으로 전년 대비 6.6%나 감소했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0년부터 어가소득이 감소한 경우는 1998년 17,4%, 2012년 3.2%, 지난해 6.6% 등 총 3차례로 IMF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해 소득 감소폭이 가장 높아 어가들의 경제상황이 심각한상태다.
정 의원은 농가부채도 어가부채와 마찬가지로 부채증가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말 농가 평균부채는 3,572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2018년말에는 26.1%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934만원으로 무려 35.4%나 늘었다. 반면에 작년 농가 평균소득은 4,118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정 의원에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소득 증가보다 부채의 증가가 크게 나타난 것은 정부의 농어촌 정책 및 농어가부채 대책이 실패한 것”이라며 “농어가소득 향상과 농어가 부채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응삼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가구당 농가부채는 35.4%, 어가부채는 무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19년 말 어가 평균부채는 639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2018년 말에는 43.7%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2104만원으로 무려 50%나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2019년 어가의 평균소득은 4842만원으로 전년 대비 6.6%나 감소했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0년부터 어가소득이 감소한 경우는 1998년 17,4%, 2012년 3.2%, 지난해 6.6% 등 총 3차례로 IMF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해 소득 감소폭이 가장 높아 어가들의 경제상황이 심각한상태다.
정 의원은 지난해 말 농가 평균부채는 3,572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2018년말에는 26.1%나 증가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증가한 부채규모는 934만원으로 무려 35.4%나 늘었다. 반면에 작년 농가 평균소득은 4,118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정 의원에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소득 증가보다 부채의 증가가 크게 나타난 것은 정부의 농어촌 정책 및 농어가부채 대책이 실패한 것”이라며 “농어가소득 향상과 농어가 부채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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