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나성범 없어도 4연승한 NC
구창모·나성범 없어도 4연승한 NC
  • 이은수
  • 승인 2020.09.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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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일째 1위 수성 중…양의지 등 선수단 전체 끈끈한 힘 발휘
NC다이노스가 롯데전에 이어 파죽지세로 삼성라이온즈도 연파하며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특히 간판 구창모와 나성범 없이 이룬 성과여서 33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과여서 통합 창원시 10주년 축포를 쏠지 주목된다. 구창모와 나성범이 빠진 NC는 최근 경기에서 전력약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만큼 나머지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방마님 양의지는 물론,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 그리고 외국인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잘 끌고 있으며, 노진혁, 강진성, 권희동 등도 제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원종현이 버티는 마무리 자리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문경찬, 임창민, 임정호 등 불펜진도 자신의 몫을 다하며 팀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전부터 이번엔 ‘정상 도전’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심어진 가운데 NC 선수단이 수 차례 위기와 선수 이탈 속에서도 서로 믿어주며 버텨내는 탁월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나성범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나성범(31)은 지난 14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통증을 느꼈다. 당초 약 2주 정도 공백이 예상됐지만 복귀 시기를 앞당겼다. 타율 3할2푼에 29홈런, 93타점을 기록중인 주포 나성범의 복귀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 타선에 천군만마가 된다. 좌완 에이스 구창모(23) 역시 복귀가 임박했다. 구창모는 지난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불펜에서 30구 정도를 던지며 감각을 조율했다. 구창모는 지난 7월27일 왼팔 전완부 염좌 증세로 이탈했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구창모는 퓨처스리그 등판을 마친 뒤 다음 달 초 부터 로테이션에 합류가 가능하다. 이들의 복귀는 NC막판 선두 지키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7월 통합한 창원시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통합 초기에 출범한 공룡구단 NC다이노스는 마창진 3개 도시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3개의 도시는 프로야구로 자연스럽게 이질감을 없애고 원팀을 통해 하나의 도시가 됐다. 최근들어 창원NC파크 구장이 지어진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경기침체속에 NC가 창단 후 첫 우승 축포를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창원은 물론 전국이 떠들썩해질 것이다. 야구사랑이 남다른 김택진 구단주의 우승 꿈이 창원에서 이뤄질 지, 벌써부터 창원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선발 루친스키는 포수 양의지의 부상 이탈 악조건 속에서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6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의 2안타 3타점 활약과 대타 이원재의 2타점 적시타가 빛을 발했다.

삼성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먼저 점수를 뽑았다. 2회초 외국인 타자 팔카가 루친스키를 상대로 우월 장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앞서갔다. 하지만 NC는 삼성의 리더를 허용하지 않고 2회말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선두타자 볼넷과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NC는 권희동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노진혁의 2루타와 이명기의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팔카의 2루타와 상대 송구 실책, 그리고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따라 붙으며 4-3까지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4회가 승부처가 됐다.

NC는 4회말 1사 후 안타 3개와 볼넷을 연달아 기록하며 2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이명기의 희생플라이와 김성욱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8-3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김헌곤과 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홈을 훔치며 1점을 보탰다. 이후 이중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팔카와 김동엽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삼성은 9회 송준석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적시 3루타, 김상수의 땅볼로 3점을 만회, 뒷심을 발휘했지만 점수를 뒤집진 못했다. 결국 NC가 8-7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NC는 23일 현재 67승3무42패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13일 리그 1위를 꿰찬 뒤, 135일째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주 한때 키움과 승차가 사라지며 1위 자리를 내줄 뻔 했으나 최근 기분 좋은 4연승을 거두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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