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동남권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 황용인
  • 승인 2020.09.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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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력풀 구성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계획
행정주도의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기구가 협력해 광역연합을 이루는 동남권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동남권발전협의회(상임위원장 전호환 전 부산대총장, 이하 동남권발전협의회)는 24일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서 정부의 공식적인 법인설립 허가에 따른 개소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발기인총회를 거쳐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엄연한 법적 실체를 갖는 단체로서 부·울·경 광역시도는 물론 상공회의소, 지역 거점대학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진주상공회의소 금대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남권발전협의회의 전호환 상임위원장(전 부산대 총장)은 “동남권발전협의회는 그 동안 행정, 상공계 등이 따로따로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그동안 적잖은 성과도 있었지만 강력한 의지에 덧붙여 실행력과 추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행정, 상공계외에도 거점대학 즉, 교육계와 민간 등 모든 분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부울경의 산, 학, 관, 민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격인 분들이 발기인이자 공동위원장으로서 한자리에서 중지를 모아 결의했고 이 모든 것을 민간이 주도했다는 데에 가능성과 저력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권발전협의회는 비영리사단법인이라는 실체적 조직을 구축한 것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경제, 문화, 교육, 산업 등 분야별 발전분과위원회와 부산, 울산, 경남의 지역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외에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하는 동남권발전연구회를 만든다는 포부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포럼활동, 명사초청 세미나, 각종 연구사업 등 동남권광역연합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 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동남권발전협의회가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진주상공회의소 금대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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