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가 창원 홈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1위 NC는 시즌 전적 69승 3무 42패를 기록하며 7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NC에 2연패를 당한 LG는 64승50패3무로 4위로 내려 앉았다.
NC는 2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가진 경기에서 선발투수 송명기(20)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NC는 구창모의 부상과 이재학의 부진으로 토종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으나 송명기와 김영규 두 만 20세 투수들이 활약하며 선두를 사수하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나성범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치며 매서운 타격감각을 과시했다.
NC 신예 우투수 송명기는 이날 이동욱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프로 입단 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송명기는 98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송명기는 개인 통산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선발진에 합류한 송명기는 올시즌 7번째 선발 등판 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도 이끌었다. 송명기는 패스트볼 위주의 볼배합을 펼치며 LG 타자들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최고구속은 148㎞를 찍었고 제구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상대 타선을 스피드로 압도했다. 2회초 연달아 볼넷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지만 실점을 피하며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유일한 실점은 6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던진 실투성 패스트볼이 홈런이 되면서 나왔다.
이날 타자들도 송명기의 호투에 응답하듯 꾸준히 점수를 뽑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1회부터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우선상 3루타를 쳤고, 권희동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민우가 선제 좌익 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민우는 3회말에도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의 내야안타에 이명기와 권희동이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김형준이 올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5-0을 만들었다.
NC는 불펜 대결에서도 LG를 압도했다. 6회말 상대 투수 류원석이 제구 난조를 겪어 만루가 된 상황에서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에 3루 주자 김성욱이 득점했다. 8회말에는 박민우가 적시 2루타를 날려 7점째를 뽑아 승리를 굳혔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시즌 7패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라모스가 38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홀로 분투했다. NC에 2연패를 당한 LG는 64승50패3무로 4위로 내려 앉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는 25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가진 경기에서 선발투수 송명기(20)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NC는 구창모의 부상과 이재학의 부진으로 토종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으나 송명기와 김영규 두 만 20세 투수들이 활약하며 선두를 사수하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나성범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치며 매서운 타격감각을 과시했다.
NC 신예 우투수 송명기는 이날 이동욱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프로 입단 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송명기는 98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안타(1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송명기는 개인 통산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선발진에 합류한 송명기는 올시즌 7번째 선발 등판 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도 이끌었다. 송명기는 패스트볼 위주의 볼배합을 펼치며 LG 타자들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최고구속은 148㎞를 찍었고 제구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상대 타선을 스피드로 압도했다. 2회초 연달아 볼넷을 범해 위기를 자초했지만 실점을 피하며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유일한 실점은 6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던진 실투성 패스트볼이 홈런이 되면서 나왔다.
이날 타자들도 송명기의 호투에 응답하듯 꾸준히 점수를 뽑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1회부터 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우선상 3루타를 쳤고, 권희동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민우가 선제 좌익 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박민우는 3회말에도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의 내야안타에 이명기와 권희동이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김형준이 올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5-0을 만들었다.
NC는 불펜 대결에서도 LG를 압도했다. 6회말 상대 투수 류원석이 제구 난조를 겪어 만루가 된 상황에서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에 3루 주자 김성욱이 득점했다. 8회말에는 박민우가 적시 2루타를 날려 7점째를 뽑아 승리를 굳혔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시즌 7패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라모스가 38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로 홀로 분투했다. NC에 2연패를 당한 LG는 64승50패3무로 4위로 내려 앉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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