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행복피우미’ 주민 체감형 사업 적극 추진
의창구 ‘행복피우미’ 주민 체감형 사업 적극 추진
  • 이은수
  • 승인 2020.09.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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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 문화체육ㆍ경제, 도로 등 6개 분야 사업 추진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시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및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시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ㆍ관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러한 사업들을 사업위치에 따라 의창구 내 8개 읍ㆍ면ㆍ동별로 나눠 ‘의창구 행복피우미 주요사업 지도’로 제작,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의창구는 △주민중심 행정ㆍ복지 분야, △생활 속 풍부한 문화체육ㆍ경제 분야, △사람중심 도로시설 분야, △재해ㆍ재난 없는 안전 분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분야, △푸르고 쾌적한 공원녹지ㆍ환경 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209개의 사업 중 126개 사업을 이미 완료해 현재 추진율은 60%이며, 남은 83개의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중심 행정복지 인프라 구축

의창구는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대산면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 데 이어 12월에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민원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의창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신축 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한 신월민원센터는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또 구(舊)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리모델링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1층을 노인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원룸 및 다가구주택이 밀집된 서상동 일대 55가구에 상세주소 으뜸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우편물 및 고지서가 주소지로 정확히 전달되도록 해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했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상시로 정비하는 등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와 대산면 가술ㆍ동읍 죽동ㆍ북면 동전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생활 속 풍부한 문화체육시설 조성 및 서민경제 적극 지원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풍부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ㆍ체육시설 조성 및 정비에 힘쓰고 있다. 마금산 족욕체험장 시설개선, 명곡동 족구장 조성, 주민운동장 환경개선사업 등 53개의 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대산테니스장 조명 보수와 명서2주민운동장 정비사업도 하반기 중에 마무리한다.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각종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상반기에 13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했으며, 소규모 상가 환경개선사업은 은아아파트 28동 상가와 명동상가 2개소는 완료했고 창원오피스텔, 드림피아상가 2개소는 현재 진행 중이다. 명서시장, 봉곡프라자상가, 소답시장, 지귀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해 전통시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상인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도로시설 개선

의창구는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동읍 화양 소로1-18호선, 북면 최윤덕장상 진입로 등 22건의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ㆍ농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읍면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차별ㆍ단계별 사업비 확보 및 행정절차 추진으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재포장, 위험도로 개선 등 16개의 도로정비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북창원IC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 6개의 사업도 연말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명곡광장 교차로와 까치아파트 삼거리에 우회전차로,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도로구조개선 공사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토월천변ㆍ창원천변 보행로 설치, 충혼로 문성대학교ㆍ대원레포츠공원ㆍ차룡로48번길 일원 등의 보행로 개선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자 위주의 도로환경 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재해ㆍ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재해취약시설 점검, 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으로 재해ㆍ재난 없는 안전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한 15개의 사업 중 현재까지 9개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신천 재해위험지역 정비, 명서2주민운동장 옆 도로 배수로 정비 등 남은 6개의 사업도 하반기 중 차질없이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완료한 창이대로 토월초등삼거리~성산종합복지관 구간의 보행등 설치에 이어 성산종합복지관~경찰청 사거리에도 보행등을 설치하고 팔용동 이면도로 조명(LED)을 개선하는 등 주민과 차량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가로등 설치ㆍ개선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

의창구는 노후선로 교체, 횡단보도 투광등ㆍ로고젝터 설치 등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10개의 교통시설물 확충 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했고, 중동로 과속단속 CCTV 설치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특히,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 통학로를 설치하고 안전휀스를 정비했으며, 바닥신호등과 무인교통단속기기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ㆍ열린주차장 조성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에 창원중앙역ㆍ창원향교ㆍ북동ㆍ소답동 4개소에 32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팔용자재창고 공영주차장 75면, 공한지주차장 12개소 151면, 열린주차장 7개소 283면을 조성해 총 509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푸르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 조성

의창구는 푸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 28개의 사업 중 대원레포츠공원 조명환경 개선, 두리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 천주산 등산로 정비 및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등 18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8월 신규 개장한 대원레포츠공원 물놀이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공원시설과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북부순환도로 터널 위 휴식공간 조성, 가로수 뿌리제거 공사, 은행나무 열매채취 사업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살맛 나는 의창구를 만들기 위한 행복피우미 주민체감형 사업을 의창구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시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재해 취약지 점검.
보행환경 점검.
의창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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