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농작물 적기수확 후 관리 중요
[농사메모] 농작물 적기수확 후 관리 중요
  • 경남일보
  • 승인 2020.09.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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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콩, 고구마의 적기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쓰고, 마늘의 적기파종 및 양파 육묘관리, 단감과수원의 가을거름 주기, 축사의 전기시설 점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의 파종에 힘쓴다.

◇벼농사=벼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충분히 익고 산물수매 벼는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자가 건조 시에는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데 보통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은 55~60일이 적기이다.

콤바인 벼 수확작업 시 속도가 너무 빠르면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지며 회전수가 올라가 벼 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지므로 탈곡통 회전수를 500rpm, 채종용은 300~350rpm으로 한다.

수확한 벼를 고온 건조하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종자 발아율이 낮아지므로 일반용은 45~50℃, 종자용은 40℃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며 수분함량은 15%이하로 건조시킨다.

◇밭작물=콩 수확은 잎이 누렇게 되고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으며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로 이는 꽃이 핀 후 60일경 이며 논 콩인 경우 이보다 5~10일 늦게 수확토록 한다.

콤바인으로 콩을 수확할 경우 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미숙립이 많아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며 너무 늦으면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하므로 꼬투리가 익은지 10일 후가 적당하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고구마는 10월 중순까지 수확하도록 하며 아물이(큐어링)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온도 30~33℃에서 4일정도 실시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다.

◇채소=마늘 파종이 9월 하순경부터 시작되므로 파종 전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침지 및 분의 처리 후에 심도록 한다.

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본 잎이 2~3매 될 때 묘를 1cm간격으로 남기고 솎아준 뒤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잘 덮어준다.

딸기 정식 후 활착 촉진을 위해 자주 물주기를 하고,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일시적으로 관수를 중단하여 뿌리가 깊게 뻗어나가도록 유도하며, 보온개시기까지 엽수를 4매정도 유지하여 2화방 분화를 촉진한다.

◇과수=단감의 가을거름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에서 중순까지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다.

수확을 마친 복숭아 과수원에는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 낙엽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한다.

◇축산=여름철 집중적으로 사용했던 냉방용 환기팬을 점검 정비하고, 전기기구 주변은 먼지나 거미줄을 청소하며, 노후화된 전기시설과 전선은 즉시 교체하는 등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에 노력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벼 입모 중 파종할 경우 벼 수확 15~10일 전에 하도록 하고 벼 수확 후 볏짚은 빠른 기간 내 수거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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