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진행 '통영 문화재야행' 대박 예감
온택트 진행 '통영 문화재야행' 대박 예감
  • 박도준
  • 승인 2020.09.2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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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소통 '야간 문화 향휴' 예약
프로그램 일부 조기 접수마감 열기
전국 최초로 100% 온택트(On-tact:온라인을 통한 대면)로 열리는 2020 통영 문화재야행 사전 접수 예약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프로그램이 조기에 마감됐다.

통영시는 2020 통영 문화재야행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에 걸쳐 연기하는 등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통제영을 중심으로 온택트라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문화재 야행에서는 8야를 테마로 23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중 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 통영두석·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통영나전·통영전통부채 통영미선·거북선 용두만들기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사전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됐다.

또 곽튜브와 함께하는 통제영문화 해설과 유튜버 쏘이의 랜선 2020통영문화재야행, 황영숙 선생님·이상희 소장과 함께하는 통영의 맛 프로그램도 빠르게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으며, 양방향 소통 가능한 야간 문화 향유 행사로 대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100% 차단하여 안전하고, 언제라도 보고 싶을 때 꺼내볼 수 있는 사진첩처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사적 제402호인 통제영 입구에 로고젝터(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와 달빛 포토존, 레터큐브 등 夜景(야경)을 추석연휴부터 설치하여 귀성객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하고, 사전접수를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간 즐길 수 있다.

夜史(야사)는 운주당에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국가무형문화재의 라이브공연과 시연, 토크콘서트를 사전예약으로 쌍방향 소통형식으로 진행하며 역사전문가 최태성과 함께하는 강연형 라이브미팅도 함께 진행한다.

夜路(야로)는 은동진 강사와 풀어보는 퀴즈탐험 통제영, 유명 유투버인 곽튜브와 함께하는 통제영 문화 해설, 온라인 소망등 달기 등 8夜(야)를 새로운 방식인 On-tact(온라인대면)로 양방향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온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통영 문화재야행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전통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어 집콕 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통영문화재야행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 https://www.ty-night.com/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체험비는 무료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소망등달기 #디지털드로잉어플 손기호작가 클래스 등 SNS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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