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청을 방문한 유스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와 (사)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거창군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으로서 수도인 두샨베 신도시 조성 등 최근 연평균 6∼8%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우리 정부에서도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두샨베에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나 승강기 공급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거창군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기업체와 협력을 통해 잘 해결해 나아가길 원한다”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를 비롯해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희망하며, 각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와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빠른 시일 내 교육과 인적교류 등의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실무선에서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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