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부터 경남을 지켜라"…방역당국 '든든'
"코로나19로부터 경남을 지켜라"…방역당국 '든든'
  • 연합뉴스
  • 승인 2020.10.0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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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24시간 가동·자가격리자 무단이탈 현장 대응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남도 방역당국의 긴장된 일상은 추석 연휴에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추석 연휴가 가을철 코로나19 확산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해 바쁜 명절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정부가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포함해 지난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한 데 따라 이 기간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등이 계속된다.

특히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 조처된다.

이처럼 추석 연휴 강화된 거리 두기 연장으로 경남도는 명절에도 코로나19로부터 경남 사수 작전을 이어간다.

총괄상황반·언론대응반·방역대책반으로 짜인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을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한다.

근무조를 편성해 확진자 발생과 바이러스 검사 상황 등을 비롯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특히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에 대비해 도와 시·군 공무원 등 132명이 상황판을 통한 중복 모니터링을 하고, 무단이탈자 발생 시 즉시 경찰과 협조해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하는 점은 긴장의 연속이다.

연휴기간 이용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정보 안내와 권역별 선별진료 긴급지원팀 구성도 주요 임무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과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 제공 등의 상황 파악도 필수다.

이러한 코로나19 대응에는 경남도 생활방역추진단 소속 공무원이 최일선에 서 있다.

노혜영 단장은 “확진자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퇴근 이후나 명절에도 항상 휴대전화를 가까이 두고 비상상황에 대기해야 할 것 같다”며 “멀리 계신 부모님을 찾아가거나 가족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나눌 시간도 부족하다”고 코로나19 방역업무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경남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는 것은 도민과 의료진의 협조 덕분이다”며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만, 도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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