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순항’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 ‘순항’
  • 정희성
  • 승인 2020.10.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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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협의회 위촉식·정례회의
이달 중 道에 심의 요청 계획
市, 12월 기반시설 착공 예정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이하 상평산단) 재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이달 중 경남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산업단지 재생추진협의회 위촉식 및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재생추진협의회는 상평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재생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공공기반시설 착공을 위한 재생시행계획 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상평산단이 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재생추진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3월 국토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재생계획 수립 초기 복합용지 배치에 따른 토지소유자 간 이견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국토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공모 등을 통한 복합용지 배치로 계획을 변경해 현재 세부적인 계획안을 만들고 있으며 먼저 공공기반시설 정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재정사업인 공공기반시설 정비, 재생사업지구 내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복합용지 공모사업,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활성화구역 개발사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 재생추진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경남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이 나면 12월에 기반시설 사업 착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30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산단 일원 205만 7627㎡부지에 2025년까지 466억 원(국비 233억 원)을 투입해 민간자력개발 유도, 도시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로는 소공원과 주차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또 공단로 정체구간과 병목구간 등이 확장되고 도동로의 차로 등도 개선될 예정이다.

시는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135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5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기반시설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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