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전국 최고의 취업사관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 문병기
  • 승인 2020.10.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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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취업 약정 협약 체결
11년 연속 국공립전문대학 중 최상위 취업률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인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서부경남의 균형발전과 경남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96년 3월 경상남도에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남해대학은 개교 당시 4개 학과 320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9개 학과 8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배출한 졸업생 수도 8400여명에 이른다.

◇취업 약정형 사회맞춤형 사업으로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대학

최근 고용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남해대학의 취업률은 75.2%로 전국 8개 국·공립전문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11년 간 남해대학 취업률은 계속 상승해왔으며, 2020년 정보공시 기준 75.2%의 취업률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취업률 71.1%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간호·보건 계열의 학과가 없는 대학에서 75.2%의 취업률 달성은 전국 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 달성의 비결은 바로 재정 여건이 우수한 산업체와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입학 후 취업 산업체가 결정되는 사회맞춤형 트랙반 운영과 특성화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및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제도, 그리고 남해대학 고유의 취업지원 시스템 덕분이다.

현재 사회맞춤형 트랙반 운영, 현장지도교수제와 학기제 현장실습, 사회수요 맞춤형 현장실습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2020년 8월 말 현재 133개 회사와 175명의 채용약정협약을 맺고 취업처를 확보했다. 특히 산업체의 구직 수요 및 직무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체 9개 학과에서 산업체 수요 맞춤형 8개 트랙반 운영에 참여한다.

◇국공립전문대학 중 국가재정지원사업 최다 선정

남해대학은 대학의 입지가 섬 지역에 위치해 다른 대학에 비해 불리한 여건이지만, 교육부에서 실시한 1·2주기 대학평가에서 연속 최고 등급 획득, 2020~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경남도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남해대학은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10% 이내 등급인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18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입학정원 감축 없이 매년 20억원씩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문대학 중 유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남해대학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 안정적인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남해군이 작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도심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차별화된 경관건축, 청년창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지역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해대학은 이 사업에서 지자체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지역공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으로 등록금보다 장학금이 많은 대학

남해대학은 2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11년 연속 최상위 취업률 기록, 사립대학 절반 수준의 최저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유리한 입학조건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한 학기 등록금 총액이 135만원으로 사립대학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인데다 평균 장학금 수령액이 138만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전년도 135개 전문대학 중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4위이다. 남해대학은 국가장학금 외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장학금(50만원), 다문화가정 장학금(30만원), 다자녀가정 장학금(50만원), 남해지역 향우자녀 장학금(50만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이 대학 기숙사로 주소를 이전하면 기숙사비 전액도 지원하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학! 다양한 해외교육·취업 프로그램 운영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괌, 중국, 일본 등 3개 언어권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어학연수생들은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한 달 동안의 체재비(300~550만원)를 모두 대학에서 지원받는다.

또한 해외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학기에 중국 청도빈해대학과 상해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광화여자대학에 30명 정도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왕복항공료와 등록금 포함 1인당 150여만원을 지원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으로 총 10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 1인당 300만원의 도비지원금에 대학지원금 100~15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학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그동안 경남인턴사업 추진 결과 국내외 우수 산업체로 취업을 연계하여 싱가포르 조리 분야,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 국내외 우수 산업체에 졸업생이 취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공립대학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지정

경남도는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 산업 세계 7위 달성’, ‘동북아 항공 산업 생산허브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천·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국내 MRO시장이 2025년 4조3000억원 규모로, 향후 5년간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KAI의 MRO(항공정비산업)사업자 선정으로 동일 생활권에 위치한 남해대학 취업률 향상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019년 남해대학은 정원 70명의 항공정비학부를 신설했다. 남해대학이 항공정비학부를 설치하게 된 것은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의 MRO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인력 즉시 공급을 위해서다.

남해대학은 MRO주관사업자인 KAI와 지역적으로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2019년 9월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남해대학에서 항공정비전공, 항공전자전공(3년제)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실시하는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시험에서 2차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2021학년도 8개 학과 375명 신입생 모집,

남해대학은 2021학년도 8개 학과 3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항공호텔관광학부, 호텔조리제빵학부, 항공정비학부(항공정비전공·항공전자전공 3년제. 항공기계전공 2년제), 산업안전관리과, 전기과, 컴퓨터SW공학과, 금융회계사무과, 원예조경과 모두 비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비교과 입학전형은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직업적성검사 등 비교과요소와 산업체 인사가 참여하는 면접을 통해 학생의 취업의지·소질·적성·인성 등을 중점 평가하는 방식이다. 입학단계부터 산업체 인사가 학생선발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분야의 직업적성과 바로 연계시킨다는 점이 남해대학 입학제도의 특징이다.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꿈이 곧 직업이 되는 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경남도 역시 최대한의 지원과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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