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군단 NC, 키움 꺾고 우승 매직넘버 11로 줄여
홈런 군단 NC, 키움 꺾고 우승 매직넘버 11로 줄여
  • 이은수
  • 승인 2020.10.07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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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다이노스가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내며 전날 키움히어로즈에 당한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NC는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NC는 안타 수(6개)는 키움(9개)에 밀렸지만 박석민과 노진혁 백투백 홈런 2방으로 효율적 경기력으로 점수를 냈다.

또한 중반이후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안정적인 불펜을 가동하며 키움의 타선을 잘 틀어막아 승리를 일궜다. 시즌 29호 세이브를 수확한 원종현은 키움 조상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NC는 1회초 리드오프 이명기의 볼넷 출루를 선취점으로 연결했다. 이명기는 김성욱의 중전 안타에 3루까지 가고, 박민우의 2루수 땅볼에 득점했다. 키움은 김하성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특히 김하성은 3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KBO 역대 36번째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1-1 동점이던 4회초 박석민과 노진혁이 연속타자 솔로홈런을 터뜨려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키움은 1사 1, 3루에서 선발투수 최원태를 불펜 김선기로 교체했지만, NC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키움은 4회말 2사 1루에서 애디슨 러셀의 1타점 좌중간 2루타와 5회말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를 묶어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NC는 7회초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불펜 김진성이 번트 안타를 처리하다가 1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타자 김웅빈이 2루까지 갔다. 김웅빈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3루에 진루했다. 김진성은 이지영을 땅볼로 잡고, 김하성을 자동 고의사구로 보낸 뒤 임정호로 교체됐다.

임정호는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NC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9회말 1사 1, 3루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대타 전병우를 병살타로 막고 4-3 승리를 지킨 뒤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거두고, 개인 3연승을 달렸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NC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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