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 시즌 첫 무득점…LG 켈리 완봉승‘
선두 NC, 시즌 첫 무득점…LG 켈리 완봉승‘
  • 이은수
  • 승인 2020.10.09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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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NC가 켈리를 공략하지 못하며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케이시 켈리가 완봉 역투한 LG에 0-4로 패했다. 이에 따라 NC의 최다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 도전은 무산됐다.

NC는 지난해 9월 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지난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4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4경기에서 더 득점했더라면 NC는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한 현대 유니콘스와 타이를 이룰 수 있었으나 켈리를 넘어서지 못해 이 부문 2위까지 오르고 행진을 멈췄다.

LG는 71승 56패 3무 승률 0.559를 기록, 이날 패한 키움 히어로즈(74승 59패 1무, 승률 0.556)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발 켈리는 9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 사구 3개만 내주고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NC 좌완 최성영은 3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2승)를 당했다.

LG는 8번 타자 포수 유강남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유강남은 2회말 1사 1, 2루에서 최성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월 3점포를 터트렸다. LG는 4회말 최성영 바통을 이어받은 신민혁을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주현과 홍창기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후 6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유강남이 NC 불펜 김진성에게 병살타로 잡혔지만, 3루 주자 오지환이 득점하며 4-0을 만들었다. 역투하던 켈리는 9회초에도 등판했다. 그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NC의 대들보 양의지와 나성범을 각각 뜬공, 삼진으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완성했다. 2018년부터 LG에서 뛴 켈리의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이기도 했다. 2안타에 그친 NC는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했다. 2연패에 빠진 선두 NC의 시즌 성적은 77승 4무 46패가 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LG에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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