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 수확작업 시 콤바인 속도 준수
[농사메모] 벼 수확작업 시 콤바인 속도 준수
  • 경남일보
  • 승인 2020.10.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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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작업 시 콤바인 속도를 준수하고, 콩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에 신경 쓰며, 시설채소 바이러스 예방, 만생종 사과의 용도별 적기수확, 사료작물인 청보리 적기 파종에 힘쓴다.

◇벼농사=산물수매 벼는 수분함량이 25%이하 일 때 수확하고 자가 건조시에는 벼 이삭이 90%이상 충분히 익었을 때 수확하는데,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적기 이다.

콤바인 벼 수확작업 시 속도가 너무 빠르면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회전수가 올라가 벼 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지므로 탈곡통 회전수를 500rpm, 채종용은 300~350rpm으로 한다.

논에서 수확한 벼는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수분함량이 26%이상인 경우는 변질이 빨라지므로 4~5시간 이내에 건조작업을 하도록 한다.

수확한 벼를 고온 건조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종자 발아율이 낮아지므로 일반용은 45~50℃, 종자용은 40℃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며 수분함량은 15%이하로 건조시킨다.

◇밭작물=콩 수확 시기는 잎이 누렇게 되고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으며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로 꽃이 핀 후 60일경 이고 논 콩인 경우 이보다 5~10일 늦게 수확토록 한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 후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시킨다.

수수, 조 수확은 일반적으로 10월 상·중순이며, 수수는 종피색이 붉게 변하고 씨눈 뒷면이 검은 층의 둥근 점이 나타나며 수분함량이 18~20%일 때가 수확적기 이다.

◇채소=마늘 파종과 양파 아주심기 전 제초제를 사용한 포장에 비닐을 바로 덮으면 가스피해가 우려되므로 파종 및 정식 3~4일 후에 멀칭 한다.

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본잎이 2~3매 될 때 묘를 1㎝간격으로 남기고 솎아준 뒤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을 잘 덮어준다.

시설채소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어린 묘를 심기 전에 시설하우스의 측창이나 출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하우스 내 잡초 제거와 정식 1~2일 전 묘판에 식물 보호제를 뿌려 해충을 방제하도록 한다.

◇과수=사과의 수확은 착색된 과실이 80%이상 나무 전체에 고루 분포하거나 후지품종의 경우 꽃이 핀 후 180일에 도달하는 시기이며, 장기저장용 후지 사과는 10월 중순경부터 수확하고 단기저장이나 즉시 판매용은 10월 하순 이후 수확한다.

단감의 가을거름 주는 시기는 10월 상순에서 중순까지지만 너무 이르면 과일 성숙이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며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지고 동해피해를 받을 수 있다.

단감 과원의 건조해진 토양에 갑자기 관수를 많이 할 경우 꼭지들림과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가 없도록 유의하고 수확 전 15~20일 부터는 토양수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축산=청보리를 너무 늦게 파종하면 월동률이 낮아져 수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10월 말 까지는 씨를 뿌려주며 시비량은 ㏊당 질소 120㎏, 인산 100㎏, 칼리 100㎏이며 퇴비는 15~20t을 시용한다.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호흡기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축사를 항상 깨끗이 하며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 질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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