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고,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재탄생
거창공고,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재탄생
  • 이용구
  • 승인 2020.10.11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유일 승강기 특성화고

거창군은 경상남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가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현재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 임원 등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고, 지난 7월 거창공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교명변경을 의결했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12월 경상남도의회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의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행정절차가 끝나면 2021년부터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향후 2023년 전국단위모집이 가능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승강기특성화고 추진은 거창군 산·학·연·관 승강기클러스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창공업고등학교 재학생 자격 취득자 중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비율이 90%가 넘는 등 승강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구조의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거창군은 이번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으로 취업률 85% 이상의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 전문단지 2개소, 37개 승강기업체,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된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을 구축해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