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최다 선정 ‘박차’
道,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최다 선정 ‘박차’
  • 이웅재
  • 승인 2020.10.1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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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소 4995억원 신규 공모 추진
경남도가 지난 8일 산청군 선비문화연구원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농식품부 ‘농촌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12일 도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고 기초생활수준을 높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적인 집중개발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시키고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전에 정부정책 방향에 따른 정보교환·공유 및 사업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시군의 사업추진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고, 공모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이양사업과 농촌정책의 변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농촌지역의 지자체추진사업 및 농촌협약제도, 농촌협약 추진사례와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국 최다인 5개 분야 16개소가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유형은 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 신활력플러스사업, 서비스테마사업으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24개소, 총4995억 원의 사업을 신규공모로 준비 중이며, 선정된 사업은 4~5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자자체에서 수립한 기반시설 확충 및 발전방향인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농촌협약’에 10개 시·군 4280억원, 읍면소재지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의 종합적인 확충 및 기초서비스기능 제고를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1개 군, 150억원으로 공모 준비 중이다.

또한, 중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생활 시설 확충 및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개 시·군 200억원,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한 산업 고도화,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지역발전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5개 시·군 350억원,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연대로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전달거점을 조성하는 ‘서비스 테마거점사업’ 3개 군 15억원으로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5월 경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대면평가를 대비, 시군의 사업유형별 추진계획에 맞추어 단계별 컨설팅과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신규 공모사업 최다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집합모임 등의 영향이 있을 경우에는 영상회의와 소규모 현장 출장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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