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재개발원, 문화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경남도 인재개발원, 문화전시 공간으로 탈바꿈
  • 이웅재
  • 승인 2020.10.1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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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작가 예술 작품 9점 전시

경남도인재개발원(원장 김성규)이 로비와 복도 등 유휴 공용 공간에 도내 명장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도자기·장승 등 예술작품들을 전시, 교육생과 서부청사 직원, 청사 방문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말까지 도내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로비 등에 시범적으로 전시하며, 내년부터는 시·군 및 협회 등을 통해 추천 받은 작품을 1~2개월 전시해 지역 예술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생과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에 동참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 전시에는 고성에서 활동 중인 전통도예가 일송요 황동구 작가의 작품과 진주의 장승·서각 최해렬 작가의 작품 9점을 선보인다.

황 작가의 작품은 ‘달항아리’ 3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최 작가의 작품은 ‘장승이란 무엇인가?’, ‘동행, 행복한 길 함께 가자’, ‘만복’ 등 6점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과 쌍방향 온라인 영상교육을 병행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집합교육 재개 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내 예술인들과 인재개발원 교육생 및 도민들에게 열린 인재개발원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김성규 인재개발원장은 “예술작품 문화전시를 통해 교육생, 도민 등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과 도내 지역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으로 도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남 인재개발원이 창의적 인재 양성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 전시와 더불어 도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인재개발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진주의 장승·서각 최해렬 작가의 작품 ‘사유’
진주의 장승·서각 최해렬 작가 작품 ‘만복’
고성에서 활동 중인 전통도예가 일송요 황동구 작가의 작품 ‘달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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