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서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지난 7일과 14일 양일간 수학 교과 및 자율활동을 연계한 수학교구를 활용한 전교생 수학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학습이 취소되고 수학여행, 가을현장학습 등이 실시되지 못한 가운데 격주로 실시되는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신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에서 강사를 초빙해 ‘소마큐브’, ‘헤윰아라’, ‘4D빨대블럭’ 교구를 이용, 수학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빨대를 연결해 창의적이고 멋진 다면체 작품을 만들었던 6학년 윤지원 학생은 “빨대를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우리들만의 입체 도형을 만드니까 너무 재미있었다”며 “문제만 푸는 수학이 아니라 게임과 놀이를 하면서 수학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수학문화를 체험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자신감을 기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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