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다”
“진주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다”
  • 박성민
  • 승인 2020.10.1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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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유산원 제1기 개강식
진주목 근·현대 문화유산 강좌
진주문화유산원(원장 심동섭)이 제1기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문화유산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주문화유산교실은 진주목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보존·전승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진주문화유산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주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진주문화유산교실은 진주고유의 문화인 교방문화를 비롯해 진주목을 비롯한 진주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다룰 예정이다.

개강식에 이은 첫번째 강의는 황경규 진주향당 상임고문이 ‘교방문화 역사와 미래가치’에 대해 수강생들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는 교방문화에 대한 이해에 이어 교방문화인식개선 노력의 필요성, 진주교방문화단지조성과 교방음식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의견을 나누었다.

향후 진주문화유산교실은 진주향교 등 진주목의 문화유산을 비롯해 한국전쟁 시기의 진주문화유산, 흑백사진으로 보는 옛 진주, 진주성도와의 만남 등 진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진주문화유산교실은 오는 2021년 2월까지이며,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심동섭원장은 “진주문화유산교실이 진주목 문화유산이 가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모시는 것이 아쉽지만, 진주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문화유산원은 지난 9월 교방문화연구소 출범에 이어 10월에는 축제경영연구소, 11월에는 진주문화상품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진주문화유산의 창조적 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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