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정규시즌 우승 초읽기
NC, 정규시즌 우승 초읽기
  • 연합뉴스
  • 승인 2020.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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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탈락팀도 확정될 듯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속도를 낸다.

빠르면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정규시즌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울 수 있다.

NC는 19일 현재 80승 4무 52패(승률 0.606)로 2위 LG 트윈스(77승 3무 59패)와 5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다. 매직넘버는 2위 LG가 아닌, 남은 경기 수가 많은 3위 kt wiz(76승 1무 59패)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NC는 남은 8경기에서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만약 NC가 20일과 21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kt가 20일 수원 LG전 혹은 2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패라도 당하면 2020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이번 주부터 KBO리그는 잔여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거의 매일 대진표가 바뀔 정도로 일정이 복잡하다. NC는 이번 주에 4경기를 치른다. 만약 20일과 21일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더라도,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혹은 24일 창원 LG전에서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울 가능성이 크다.

2위 LG와 5위 두산이 1.5게임 차로 몰려 있는 중상위권 경쟁은 이번 주에도 결말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당장 0.5게임 차인 2위 LG와 3위 kt는 20일 수원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 22일 잠실에서 맞붙는 kt와 두산, 23일 잠실 키움-두산전 등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경기가 이어진다.

포스트시즌(PS) 진출팀은 이번 주 내에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1위 NC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4위 키움(76승 1무 59패)이다. 2위 LG는 1승, 3위 kt와 5위 두산은 3승을 챙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6위 KIA, 7위 롯데 자이언츠가 패하면 상위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는 더 빠르게 줄어든다. 이번 주에 6경기를 모두 치르는 팀은 KIA와 롯데, 두 팀뿐이다. KIA와 롯데는 가장 많은 10경기를 남겨뒀지만,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갈 방법은 없다. 두 팀이 이번 주에 전승을 거두고 두산과 kt가 연패에 빠지면, 희망을 다음 주까지 이어갈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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