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집 부문
백남오 경남대학교 초빙교수가 ‘제2회 수필미학문학상’ 선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창간한 수필 전문 계간지 ‘수필미학’은 수필가에게 출판의 기회 제공과 함께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필미학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수필미학문학상’은 ‘선집 부문’과 ‘작품집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한다.
백남오 교수는 선집 부문에서 수필집 ‘겨울밤 세석에서’ 등 40편이 선정됐다.
경남대 백남오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확고한 수필관으로 미래문학을 열어가는 ‘수필미학’으로부터 문학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감동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남오 교수는 현재 청년작가아카데미 초빙교수 겸 수필교실 지도교수로 2004년 ‘서정시학’을 통해 등단, 2011수필 ‘겨울밤 세석에서’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백 교수의 수필집으로는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 ‘지리산 빗점골의 가을’, ‘지리산 세석고원의 여름’, ‘지리산 종석대의 종소리’등 4권이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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