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LH 분리발주 MOU
정문호 소방청장이 20일 진주시 LH본사에서 LH 등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제 정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LH·시설협회와 함께 전문소방업체가 우수한 기술력으로 소방시설공사를 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 통계 공유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정 소방청장 등 소방청 간부들은 소방시설 분리 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진주시 가좌동 프리미얼 웰가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한 뒤 진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 제도는 지난 9월 적정비용으로 소방시설공사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써 소방시설 공사를 다른 업종 공사와 분리하고 직접 전문소방업체와 도급 계약을 맺는 분리발주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다. 프리미어 웰가의 경우 분리 도급 의무화 전인 지난해 자체적으로 소방시설공사를 소방업체에 도급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