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회관, 연극 ‘염쟁이 유씨’ 개최
경남문예회관, 연극 ‘염쟁이 유씨’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0.10.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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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22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염쟁이 유씨는 2006년 국립극장이 주최한 시선집중 배우전 개막작에 선정된 이후, 관객은 물론 관련 기관 및 단체, 언론사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지난 15년간 꾸준히 대학로와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68만 명이 관람하며,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자 한다. 염쟁이 유씨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인생을 엿보고, 삶에 물음과 답을 관객과 함께 찾아간다. 작가 김인경은 ‘샛별광대상’, ‘진주탈춤한마당 마당극 공모 최우수 작품상’,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구조적으로 잘 짜여 있어 수학공식을 연상케 하며, 관객의 느낌과 흐름에 따라 끊어주고 이어가는 대사는 아주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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