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촌 강주연못 일대 ‘만남의 광장’ 조성”
“정촌 강주연못 일대 ‘만남의 광장’ 조성”
  • 정희성
  • 승인 2020.10.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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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정재욱 의원(사진)이 정촌면 강주연못 일대를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정 의원은 21일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강주연못 주변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도시의 관문은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 미국 뉴욕임을 실감하고, ‘오페라 하우스’를 보면 호주 시드니의 낭만적 풍경이 그려진다. 이에 반해 진주 남부권의 주관문이자 최근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정촌면과 강주연못 주변은 주차장 부족 등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편의시설 부재, 악취,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은 물론 강주연못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도 출장 시 사천공항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는 진주사천 국가항공산단으로 인해 항공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카풀이나 환승을 위한 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진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주시 남부권의 주관문인 정촌면 강주연못 일대 정비가 필요하며 주차장과 이용객 휴게시설은 물론 특산물 판매장 및 진주시 홍보 등을 위한 공간, 즉 진주형 ‘만남의 광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지 선정의 어려움과 예산 또한 상당히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진주시는 혁신도시를 비롯해 신진주 역세권, 항공산단과 뿌리산단으로 이어지는 남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호황기를 대비해 편의시설 등을 차근차근 확충해야 한다”며 “관광객 유치와 카풀과 환승, 특산물 판매와 시 홍보활동 등을 위해 정촌 강주연못에 ‘만남의 광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정재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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