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국감장 방문
문상모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국감장 방문
  • 배창일
  • 승인 2020.10.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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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구축함 사업 재평가...‘선정 정상화’ 협조 요청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감사장과 의원실을 돌며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평가 관련자료를 국방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장에서는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KDDX사업 우선협상자를 현대중공업으로 선정한 방위사업청의 잘못된 결정을 집중 성토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홍영표·김진표·설훈 의원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잇따라 방위사업청장을 질타했다.

특히 설 의원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을 상대로 “KDDX 우선협상 대상 업체 선정은 과정부터 엉터리였다”고 지적하면서 “상대 기업의 기술을 도둑질한 업체가 어떻게 심사대상에 포함될 수 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사 심사대상에 포함시켰다 해도 국가기밀을 탈취한 기업에게 페널티를 주지도 않았다”며 “잘못된 선정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 의원은 또 지난 21일 자신의 의원실을 방문한 문 위원장에게 “잘못 선정된 KDDX사업은 반드시 바로잡히고 정상화 될 것으로 본다”고 고무적인 전망을 내놨다.

문 위원장은 “국감장에서 방사청장이 법원의 효력정지가처분 결과를 언급한 답변에 주목한다”며 “KDD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원점에서 재평가가 이뤄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21일 설훈 의원실을 방문한 문상모(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과 관련해 설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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