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장규석 도의회 윤리특위 회부
김하용·장규석 도의회 윤리특위 회부
  • 김순철
  • 승인 2020.10.22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규석 부의장 자기직업 관련 상임위 배정 이유
장 “송순호 의원 징계 흐리기 위함 아닌지 의심”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이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영 의원(비례)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기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에 배정을 이유로 장규석 제1부의장과 의장을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위반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김경영 의원 외 9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장규석 제1부의장과 김하용 의장에 대해 이같은 이유로 경남도의회에 윤리심사요구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윤리심사요구서에는 ’도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제3조 ‘윤리실천규범’에 의거하면 자기직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의 위원이 될 수 없음에도 장 부의장은 현재 요양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김 의장은 제5조 겸직신고 5항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도의회 제380회 4차 본회의에서는 의사담당관이 의원발의로 윤리심사요구의 건이 제출됐다고 보고했으나 김의장은 회부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규석 부의장은 “당시 문화복지위원회는 3명밖에 신청 인원이 없어 원활한 상임위 배정을 위해 대승적으로 수락했고, 본회의 의결을 거친후 배정됐다”며 ”본회의에서 의결받은 사항을 지금 느닷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송순호 징계처리의 건을 흐리게 하기위함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만약 다른 상임위로 배정을 결정한다면 언제든지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