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되는 창작국악 ‘별난 소리판’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신명나는 국악악기와 리드미컬한 서양악기의 조화로 완성된 우리의 소리, 과거에 머물러 있는 판소리와 민요의 스토리를 현대로 가져와 남녀노소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창작 국악 공연이다.
국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없애고 단순히 듣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관객과 함께 소통을 통해 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별난 이들의 특별한 소리판을 경험 해볼 수 있는 공연으로, 춘향가의 ‘둥둥’, 흥보가의 ‘박타령’, 심청가의 ‘심청은 억지춘향’ 등의 곡으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를 대비해 거리두기 좌석과 수시 방역, 입장 전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관객들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별난 소리판’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회원 3000원이며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580-36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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