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체육특성화대학 전환 가능성 모색
한국국제대 체육특성화대학 전환 가능성 모색
  • 강민중
  • 승인 2020.10.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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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위촉식 및 콘퍼런스 개최
진주 소재 한국국제대학교가 체육특성화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체육계 원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가능성을 재확인 했다.

한국국제대학교는 26일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체육특성화대학 전환 준비과정인 체육진흥단 자문위원 위촉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는 염상국 전 대통령경호실장, 고성균 전 육군사관학교장, 이현근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원, 김원덕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남동석 전 장항고등학교장, 노주석 도형개발 회장, 최경석 전 동의대학교 체육대학장 등이 위촉됐다.

이어진 콘퍼런스에서 최경석 전 동의대 체육대학장은 “경남체육대학교로의 전환이 계획대로 추진이 된다면 영남을 넘어 호남·충청권까지 어우르는 학교가 될 수 있다”면서 “교육부 허가가 이뤄진다면 빠른 시일내에 괜찮은 학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경남도체육회와 지자체의 지원도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들었다”며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내부적 결속이다. 이과정이 충분히 이뤄져야 뜻하는 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내 한 목소리를 강조했다.

전국 체육대학 부족에 따른 경쟁력 주장도 전환의 당위성을 높였다.

이현근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원은 “체육특성화대학으로 전환 과정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것이 체육전공 고등학생들의 수”라면서 “다행스럽게도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전문 또는 생활체육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도 체육백서를 보면 전국에 고등학교 3학년 운동부가 있는 학교는 1887개교로 학생 수는 2만명 이상이다. 이중 상위 10%이내 학생만 학교를 갈 수 있다”며 “이러한 선수를 잘 유입해서 잘 가꾸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학생선수들 중 상위권과 중위권의 차이는 많이 나지 않는다. 충분히 우수한 인력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국제대학교처럼 8개씩 팀을 갖고 있는 대학이 많지 않다”면서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 어떤 힘이 될 지 모르겠지만 자문위원으로서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격적인 체육특성화대학 전환 추진은 30일 학교법인 일선학원 이사회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최종승인이 나면 교육부에 교명변경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박태홍 학교법인상임이사는 “이사회에서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교육부 역시 학교를 없애지 않는 이상 체육대학으로 허가를 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한국국제대학교는 26일 본관 5층 소회의실에서 체육특성화대학 전환 준비과정인 체육진흥단 자문위원 위촉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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